[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옥택연과 김소현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옥택연이 김소현과의 뽀뽀신에 대해 “큰 산을 넘었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기자간담회에서 1회부터 김소현과 스킨십 장면에 대해 “주위 친구들한테서 문자로 굉장히 혼이 많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초반부터 뽀뽀신이 있다 보니까 오히려 이후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큰 산을 넘어버려서 나머지 것들은 언덕처럼 보이더라. 오히려 나 같은 경우는 더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과 11살 차이다. 그런데 연기 호흡이 좋다. 최대한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 액션을 버무린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택연·김소현·권율·김상호·강기영·이다윗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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