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CGV ‘나영감’ 나라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채널CGV ‘나영감’ 나라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가 열정 스크립터로 변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 청춘 무비(이하 나영감)’ 2회에서 나라를 포함한 6명의 출연자들은 장면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영화를 촬영해야 되는 험난한 제작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나라는 꼼꼼함이 필수인 스크립터로 변신했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일어나는 것은 물론, 막간을 이용해 매 신(scene)을 세세하게 확인하는 남다른 열정을 비쳤다. 특히, 스탭들에게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물어보는 나라의 모습에 ‘질문왕’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사전 인터뷰에서 평소에 덤벙대는 성격을 극복하고자 스크립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힌 나라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며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상큼발랄한 기존 걸그룹 이미지와는 다른 열정 넘치는 노력파의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험난한 악기 상가 신 촬영을 마치고 난 뒤 나라는 “우리가 함께 영화를 만들면서 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여섯 멤버의 단합력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3회 예고편에서는 나라가 촬영 현장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을 선보여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나라는 헬로비너스의 멤버로서 최근 한 통신사 모델로 발탁된 이후 한달 사이 8개의 광고를 계약하며 차세대 ‘CF퀸’으로 떠올랐으며,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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