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016 JYP 네이션 믹스 앤 매치(MIX & MATCH)’ 그룹 원더걸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016 JYP 네이션 믹스 앤 매치(MIX & MATCH)’ 그룹 원더걸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원더걸스가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JYP 네이션 믹스 앤 매치(MIX & MATCH)’에서 “이번 콘서트에서 박진영을 제외하고 우리가 가장 오래된 선배라고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벌써 데뷔 10년차인데 10년이 지나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원더걸스는 “이번에 저희 자작곡으로 컴백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를 밴드 세션으로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더걸스는 밴드 라이브로 ‘와이 쏘 론리’를 선보이며 무대를 달궜다. ‘와이 소 론리’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멤버 선미,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곡했으며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했다. 원더걸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자작 타이틀 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린 ‘2016 JYP 네이션 믹스 앤 매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총 1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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