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 사진제공=SBS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 사진제공=SBS
‘초통령’ 이수민이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의 대선배 김희애와 불꽃같은 만남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다.

‘끝사랑’ 3회에 첫 등장을 앞둔 이수민은 고상식(지진희)의 하나뿐인 딸 고예지 역을 맡는다. 극중 예지는 예쁘장한 외모에 상위권 성적까지 겸비한 우등생으로, 또래 소녀들처럼 일상의 최대 관심사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당찬 소녀다. 그러나 사춘기의 상징인 ‘공포의 중 2’답게 아빠 상식과의 소통에는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은 아이돌 팬 활동의 전유물을 지키려다 처참한 실수를 저지른 예지의 수습 불가 사고 현장을 담고 있다. 예지는 몰래 숨겨둔 전유물을 빼내오려는 계획으로 민주(김희애)의 집을 찾는데, 민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벌인다. 바로 민주의 새 차에 화분을 떨어뜨린 것. 이 사건으로 예지는 민주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아빠 상식에 이어 부전자전 악연을 이어가게 된다.

제작진은 이수민에 대해 “뭐든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로 촬영에 임해 선배 연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예쁨을 받으며 현장에 적응 중이다.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려운 것들이 많을 텐데 배운 것들을 영리하게 제 것으로 습득해가고 있다.”라고 이수민을 칭찬하며 “3회에는 이수민, 김슬기(고미례), 정수영(고상희) 등 개성 강한 지진희의 가족들이 본격 등장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의 뜨거운 쾌속 로맨스를 예고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핑크빛 로맨스 상륙을 기대케 하고 있는 SBS 주말 특별기획 ‘끝사랑’은 이날 오후 9시 55분에 3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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