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그래, 그런거야’ / 사진제공=SBS ‘그래, 그런거야’
SBS ‘그래, 그런거야’ / 사진제공=SBS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가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이나영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9회에서 나영(남규리)은 세준(정해인)과 신혼여행을 마친 후 시댁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가운데, 자신을 견제하는 형님 유리(왕지혜)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담아내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남규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방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남규리가 촬영 때문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대기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이 포착된 것.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웨딩드레스를 입은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남규리는 대본 연습부터 티타임, 인증샷까지 알차게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무엇보다 남규리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도 남다른 연기 열정을 쏟아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웨딩드레스 때문에 제대로 앉지 못했던 남규리가 서있는 채로 양손에 대본을 펼쳐들고 한 글자 한 글자 정독했던 것. 뿐만 아니라 남규리는 사전 리허설에 앞서 상대 배우와의 동작과 동선들을 미리 구상하는 등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고 대본에 몰입했다.

그런가 하면 남규리는 촬영 장비 점검으로 인해 잠깐의 틈이 생기자 ‘막간 티타임’으로 피로를 달래기도 했다. 남규리가 쭈그려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도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와 함께 러블리한 여신 미모를 발산,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것.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남규리는 언제나 밝은 면면들로 현장을 이끌어주고 있다”라며 “남규리가 앞으로 ‘그래, 그런거야’에서 어떤 활약들을 펼치게 될 지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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