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판타지로 돌아온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가 신곡 ‘판타지(Fantasy)’로 돌아온다.

빅스는 5일 정오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두 번째 작품이자 여섯 번째 싱글 음반인 ‘하데스(Hade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를 통해 새 음반의 컴백 타이틀곡과 수록곡 정보를 최초 공개, 팬들의 관심을 얻고있다.

타이틀곡 ‘판타지’는 멤버 라비가 랩메이킹에 참여했으며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프로듀서 디바인 채널(Devine Channel)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암흑세계의 신 하데스를 모티브로 삼은 만큼 한층 깊어진 사운드와 강렬해진 스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러브 미 두(Love Me Do)’와 ‘나비 효과’까지 수록해 ‘하데스’로 돌아온 빅스의 변신을 여러 곡에 걸쳐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 멤버 라비가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컨셉션 첫 번째 음반 ‘젤로스(Zelos)’에서도 전곡 랩 가사를 썼으며, 첫 번째 믹스테이프 ‘R.EBIRTH’와 젤리박스 프로젝트 노래 ‘DamnRa’에 직접 참여해 솔로 래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닛 빅스LR 음반 ‘Beautiful Liar’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새 음반 ‘하데스’에는 타이틀 곡 외에도 유명 히트 작곡가들이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를 일주일 앞둔 빅스는 ‘다크 섹시미’의 절정을 보여준 컴백 포토에 이어 타이틀곡이 담긴 트랙리스트까지 연달아 공개하며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스는 오는 12일 새 음반 ‘하데스’를 발표하고 , 이후 오는 13일과 14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빅스, '판타지'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