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덕혜옹주’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덕혜옹주’ 포스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덕혜옹주’가 개봉 2일차에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예매율 3위로 출발했지만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입소문 덕이다. ‘덕혜옹주’는 개봉 전 전국 12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릴레이 시사회때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롯데시네마와 CGV 등 주요 극장의 예매 사이트에서도 10점 만점 중 9점대의 우수한 관람 평점을 기록 중이다.

관객들은 “억지 신파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수작. 아픈 역사를 직시하게 하고 그 한을 보듬어주는 좋은 영화!”, “잊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역사, 가슴이 먹먹하네요”, “가슴 아픈 한국 근현대사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녹여냈네요. 한국 사람이라면 꼭 보아야 할 영화” 등의 후기를 남겼다. 언론과 평론가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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