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닥터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SBS ‘닥터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안중대(조현식)-천순희(문지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닥터스’ 13회에서는 강경준(김강현)의 도를 넘는 심한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의국을 뛰쳐나온 안중대(조현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수니 하와이를 찾아가 천순희(문지인)에게 “혹시 누가 저 찾으면 없다고 해주세요”라며 자신을 숨겨줄 것을 부탁, 술잔을 기울이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일 공개된 사진에는 무언가 애절하게 부탁하는 중대와 곤란한 얼굴을 한 순희가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 속엔 긴장감 가득, 급박한 표정의 두 사람의 모습까지 그려져 의국을 뛰쳐나온 중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서 순희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중대가 수니 하와이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은연중에 어필한 바 있는 상황. 하지만 피영국(백성현)에게 관심이 있는 순희는 중대에게 새침하게 대꾸하거나 밉지 않게 면박을 주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 새로운 러브라인 형성을 응원하는 팬들이 생기기도 했다.

‘닥터스’ 14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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