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W’ 이종석, 이태환/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W’ 이종석, 이태환/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W’ 속 이종석, 이태환의 격투기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남성미 넘치는 모습은 물론 섹시한 자태까지 뽐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측은 2일 강철(이종석), 서도윤(이태환)의 첫 만남 과거 회상 장면을 공개했다.

강철, 도윤의 첫 만남은 한 격투기 연습장에서 시작됐다. 강철은 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직접 도윤을 찾아간 것. 두 사람은 격투기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고, 이후 같은 길을 걸으며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가 됐다.

과거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알렸던 도윤은 자신을 찾아온 강철과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 미련 없이 선수 생활을 그만두며 강철과 함께하기로 했고, 현재 강철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경호원으로 그의 옆을 지키고 있다.

극 중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보기만 해도 훈훈한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종석, 이태환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 6월 경기도 고양의 모처에서 진행됐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뒤 링 위에 오른 두 사람의 남다른 기럭지에 현장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 전, 호흡을 맞춰보기 위해 글러브를 들고 몸을 푸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눈빛에 힘을 가득 싣고 프로다운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W’ 제작사 측은 “극 중 강철, 도윤은 소울메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끈끈하게 연결돼 있다. 도윤은 강철이 의지하는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물”이라며 “두 사람이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게 됐는지, 강철이 왜 제 발로 격투기 선수였던 도윤을 찾아갔는지에 대한 단서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이다. 수컷 냄새가 물씬 나는 두 사람의 훈훈한 격투기 현장을 본방사수로 확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W’는 현실세계의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W’에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과정을 담아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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