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구본승/사진제공=SBS
구본승/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구본승의 낚시 실력이 공개됐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감춰뒀던 낚시 실력을 발휘하며 또 한 번 여심사냥에 나선다.

프로낚시꾼 구본승의 제안으로 정찬, 안혜지, 이규석이 한밤중 한치 낚시에 도전했다. 친구들의 기대에 큰 부담감을 안고 바다로 향한 구본승은 만선의 부푼 꿈도 잠시, 수 십분 째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며 초반 난항을 겪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타깃을 갈치로 변경한 구본승은 능숙한 폼으로 낚시 줄을 던졌고, 곧이어 이 날 첫 번째 갈치를 건져 올렸다. 이후 미끼를 던지는 족족 눈부신 은빛 갈치들이 줄지어 올라와, 유난히 낚시와 인연이 없었던 ‘불타는 청춘’의 공식 강태공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구본승은 지난밤 배위에서의 능수능란했던 모습과 달리 부엌에서는 쌀 씻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허술한 모습을 보여 하룻밤 사이 상반된 매력의 두 얼굴을 드러냈다.

‘불타는 청춘’은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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