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가화만사성’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가화만사성’ /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소연이 5년 전, 아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았다.

31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봉해령(김소연)이 서지건(이상우)의 후배로부터 5년 전, 해령의 아들이 죽게 된 의료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지건의 후배는 “우리 서박사님 걱정돼서 오신 거죠? 선배 방금 이사회 다녀왔대요. 얼마나 물리고 뜯겼을지 상상이 가요. 손도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혹시 수술하다 잘못되면 병원 신뢰도 깎인다고 난리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해령은 “성공하면 되잖아요. 힘들다고 의사가 환자를 포기해요?”라고 물었고, 서지건의 후배는 “반대하는 이유가 따로 있어요. 사실 5년 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라며 “응급실에 교통사고 환자가 한명 실려 왔는데, 어린 애라 출혈이 너무 심해서 버틸 수가 없었어요. 다들 가망 없다고 했는데 무조건 살려야 한다며 수술했다가 결국. 이번에 수술 맡은 환자도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라고 얘기했다.

서지건의 실수로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해령은 처음부터 아들이 가망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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