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천하장사’ / 사진제공=JTBC ‘천하장사’
JTBC ‘천하장사’ / 사진제공=JTBC ‘천하장사’
은지원이 젝스키스 활동 시절 헤어숍이 아닌 이발소에 다녔다고 고백했다.

JTBC 리얼 시장 버라이어티 ‘천하장사’에서는 온양 온천시장에 방문한 강호동·윤정수·은지원·이규한·써니·정진운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장을 둘러보던 중 멤버들은 40년 된 이용원을 방문해 옛 추억에 잠겼다.

은지원은 “젝스키스 활동할 때도 이용원(이발소)을 다녔었다”며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발소에서 추억에 잠겼다. 이어 은지원은 “바리캉을 사용하면 이용원, 가위를 사용하면 미용실이었다”며 옛날 가수다운 연식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가장 어린 정진운에게 “이런 가운 입고 머리를 자르는 모습은 영화에서만 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나 정진운은 “중학교 때까지 이발소 다녔다”고 고백, 실제 나이가 몇 살인지 의심받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이규한은 이용원의 손님으로 직접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40년 이발 장인 손에서 재탄생한 이규한의 머리를 보고 은지원은 “레고머리 같다”며 폭소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머리를 감는 세면대에 샤워기 대신 물뿌리개가 놓여있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40년 된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 때는 무려 불꽃이 튀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가게 사장님은 “이래야 마르지”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0년 된 추억의 이용원과 웃음꽃이 만발한 이규한의 이발 현장은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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