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CGV ‘나영감’ / 사진제공=채널CGV ‘나영감’
채널CGV ‘나영감’ / 사진제공=채널CGV ‘나영감’
‘나영감’이 베일을 벗는다.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이하 나영감)’이 3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방송에는 걸스데이 소진·슈퍼주니어-M 헨리·에디킴·엠블랙 미르·헬로비너스 나라·달샤벳 수빈까지 6명의 가수들이 직접 출연, 영화 제작에 도전한다.

이에 ‘나영감’ 측은 첫 방송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영화 제작을 위한 워밍업? 60초 영화 제작 미션!

첫 방송에서는 6명의 출연진들의 첫 만남과 함께 강화도로 오리엔테이션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기쁘고 들뜬 마음도 잠시,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앞서 6명의 출연진들에게 깜짝 미션이 주어진다. 이들은 2인 1조가 되어 1시간 동안 ‘청춘’을 주제로 60초 영화를 제작해야 하는 것. 과연 영화 초보들이 만든 세 가지 청춘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훈남 영화감독 이병헌이 멘토로 출연, 단기 속성으로 영화학개론과 깨알 팁을 전할 예정이다.

◆현장 스태프 영입+제작비 획득을 위한 팀 빌딩 게임!

영화는 스태프와 함께 하는 공동작업인 만큼, 오늘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카메라, 조명, 의상 등 기술적으로 도움을 줄 현장 스태프를 영입하기 위해 게임을 진행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출연진들은 팀 워크를 발휘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제작비를 건 마지막 게임에서는 출연진과 제작진 간의 팽팽한 기싸움까지 벌어져 현장은 긴장감이 넘쳤다는 후문.

◆개성만점 6인 6색 캐릭터가 색다른 재미 선사!

‘나영감’은 속전속결 ‘감독’ 헨리를 비롯해 똑순이 ‘조감독’ 소진, 다재다능한 ‘음악 감독&남주인공’ 에디킴, 팀의 활력소 ‘멀티 스태프’ 미르, 질문왕 ‘스크립터’ 나라, 열정 가득한 ‘시나리오 작가&여주인공’ 수빈까지, 6인 6색 캐릭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역할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 이날 헨리와 미르가 감독 자리를 놓고 겨룬 끝에 감독으로 선출된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독 욕심이 있었다”고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영감’ 시네마 콘서트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던 출연진들은 “헨리가 장난칠 때는 토끼 같지만, 일을 할 때는 사자 감독”이라며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소진은 걸그룹 답지 않은 털털한 성격과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혀, 이들이 방송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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