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했다.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측은 31일 편안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영오(장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늘 검은색 슈트와 의사 가운, 수술복만을 고집했기 때문에 그의 캐주얼한 스타일은 충격으로 다가오는 상황.

극 중 영오는 사랑에 눈을 떴다고 생각한 자신의 믿음이 오산이었다는 생각에 진성(박소담)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진성에게 애써 냉랭하게 대하는 행동들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영오는 자신이 전두엽 장애자가 아닌 양아버지 건명(허준호)의 지속적이고 집요했던 학대와 교육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진성과의 관계에도 어떤 전환점이 생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뷰티풀 마인드’는 매 회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의 묘미와 여타 의학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괴물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터운 폐인을 양산하고 있다.

장혁과 박소담의 관계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뷰티풀 마인드’ 13회는 오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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