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닥터스’ / 사진제공=SBS ‘닥터스’
SBS ‘닥터스’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배우 남궁민이 두 아이의 아빠로 변신한다.

남궁민은 오는 1일 방송되는 SBS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 특별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부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는 젊은 아빠로, 아픈 아들 때문에 신경외과를 찾게 되는 남바람 역을 맡았다.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아빠 역할에 그가 어떤 부성애 연기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 하늘색 셔츠를 입은 남궁민은 두 아이의 아빠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의 다정다감한 미소는 여전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박신혜와 다정한 포즈로 브이를 그리며 찍은 사진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과 연기 호흡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진다. 또한 사진 속 두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남궁민의 눈빛은 당장이라도 꿀이 떨어질 정도로 달콤해 미래의 ‘자식 바보’를 짐작게 한다.

실제로 남궁민은 현장에서 어린 두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눈을 맞추며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장난을 치는 등 아이들을 살갑게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훈훈함에 다정함까지 모두 갖춘 젊은 아빠로 변신한 남궁민이 ‘닥터스’에서 부성애 연기로 어떤 감동을 전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닥터스’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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