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방송화면 캡처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 하석진, 윤소희, 이민혁의 미묘한 감정 기류가 포착됐다.

30일 방송된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연출 손창우)’ 5회에서는 태국 카오락으로 촬영을 떠나는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기에서 나란히 앉게 된 세 사람 사이에서는 시종일관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러던 중 윤소희가 하석진의 어깨에 기대 잠이들었다.

이에 대해 하석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로맨틱한 분위기가 있었다”며,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뭔가 생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소희의 모습을 본 이민혁은 “나도 어깨 있는데!”라고 질투심을 불태웠다. 이어 “이렇게까지 신경 쓰일 줄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소희는 지난 4회 방송에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하석진에게 서운함을 느낀 후, 따뜻하고 자상한 이민혁에게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세 남녀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외에도 배우들이 바닷가에서 장난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윤소희가 무릎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경위를 두고 하석진, 이민혁, 안보현 세 남자가 책임공방을 벌여 이목을 끌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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