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봉만대, 여자친구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봉만대, 여자친구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영화감독 봉만대와 그룹 여자친구가 ‘끝사랑’ 홍보에 나섰다.

SBS 새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측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봉만대와 여자친구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SBS ‘런닝맨’ 팀과 김흥국, 걸스데이, 에릭남, 공승연에 이어 이들이 홍보주자로 선택된 것이다.

SBS ‘모닝와이드’팀에서 제작한 이 영상에서 봉만대는 김희애와 지진희의 촬영 장면을 보고는 촬영장소와 제작비, 그리고 연기자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이어 제작진이 40대의 사랑에 대해 언급하자 봉만대는 “중년의 사랑부터는 좀 더 급해지는 거 같다”라며 “왜냐하면 앞으로 살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라는 대답을 들려줘 폭소를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끝사랑’의 선공개 영상을 보고 난 후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보고 나니 숨막힌다. 1분동안 숨도 못쉬었다”라며 감탄했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하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봉만대 감독은 여느 연기자들과는 달리 제작진의 입장을 살려 응원했고, 여자친구는 자신만의 매력을 살리면서 홍보에 나섰다”라며 “본방송과 더불어 과연 다음으로는 누가 드라마 홍보주자로 나설지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사랑’은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30일 9시 55분 첫 방송된다. .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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