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빅뱅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빅뱅은 오는 11월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연 뒤, 19~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5~27일 쿄세라돔 오사카, 12월 2~4일 나고야돔, 9~11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등 총 4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63만 1,500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돔 투어는 빅뱅 공식 일본 팬클럽 ‘VIP JAPAN’을 통해 선행 추첨 예약 신청이 진행된다. 때문에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빅뱅은 2015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3년 연속 및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91만 1천여 명을 동원한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빅뱅은 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총 16만 5천여 명이 동원될 예정이며 함께 자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는 11월 2일, DVD와 블루레이 또한 출시된다. 한정판 포토북은 물론, 멀티앵글 영상 콘텐츠, 2장의 라이브 CD 세트 등이 포함됐다.

한편, 빅뱅은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관하는 전시회, 8월 20일 단 하루간 펼치는 콘서트 등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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