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라디오스타’ 강타, 이진호 / 사진제공=MBC
MBC ‘라디오스타’ 강타, 이진호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강타와 이진호의 브로맨스가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에서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으로 가수 강타,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출연한다.

이진호는 이날 강타가 비가 내리던 자신의 입대 날 부모님보다 더 많이 울었다고 얘기하며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타는 “그만큼은 다 울잖나”며 쑥스러워 했다. 이진호는 당시 강타가 마지막 안부인사를 하자마자 “꺼져”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쐐기를 박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진호는 자신이 군대에 있을 때 강타가 지극정성으로 손편지를 써주는가 하면, SM 소속 걸그룹들의 사인 포스터를 보내주고 철저한 주변 답사 후 면회를 온 사연까지 털어놨다. 또 두 사람은 포천의 한 계곡 인근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맥주를 뿌리며 놀다 탈색까지 이어진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에 4MC는 “강타 씨가 정말 이진호 씨를 아끼나 보다”라며 감탄했고, 양세찬은 동성애를 그린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을 언급하며 “이거 완전 ‘브로크 백 마운틴’ 아니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타와 이진호의 ‘최강 브로맨스’ 에피소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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