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심진화, 김원효/사진제공=JTBC
심진화, 김원효/사진제공=JTBC
심진화가 결혼 전 남편 김원효를 스토커로 오해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김원효와 심진화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서재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심진화는 김원효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짜고짜 남편이 날 좋아한다며 연락을 해왔다. 당시 내 연극까지 보러왔는데 부담이 돼 거절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날 이후 김원효가 수소문해 내 집을 알아내고는 매일같이 찾아왔다. 솔직히 스토커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심진화를 실제로 보고 더 빠져들게 됐다. 집 앞에 찾아가 잠시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라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심진화는 “이토록 지극정성인 남편을 보면서 나를 이렇게까지 원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하는 ‘헌집새집’ 시즌1 마지막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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