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강현 / 사진=SBS ‘닥터스’ 캡처
배우 김강현 / 사진=SBS ‘닥터스’ 캡처
‘닥터스’ 김강현이 기지를 발휘해 한혜진을 도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는 락트인 신드롬 환자 수지(한혜진)의 보호자 성수(조달환)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챈 지홍(김래원)의 부탁으로 성수를 잠시 수지에게서 떨어뜨리는 강경준(김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준은 주식 고점에 대해 누군가와 통화하던 성수에게 “주식 상담을 좀 받고 싶다, 내가 좀 빚이 많다”며 그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강수(김민석)와 함께 성수를 끌고나와 주식 투자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될지 전혀 감이 안 온다며 시간을 끈다.

경준이 성수를 데리고 나간 사이 지홍과 혜정(박신혜)은 수지에게서 그녀의 불편한 점이 보호자 성수와 관련있음을 깨닫게 된다. 평소에도 의국 구성원들의 이상 기후를 눈치 빠르게 캐치해낸 경준의 잔머리가 빛을 발한 것.

까칠하지만 밉지 않은 강경준 역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은 김강현은 그를 대표하던 ‘별그대’ 천송이 매니저에 이어 또 한 번 호연을 펼치고 있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8월 1일 월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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