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그룹 엠블랙 미르가 아이돌답지 않은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미르가 출연해 유쾌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소 흥이 많은 두 사람이기에 이들이 일으킬 시너지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

그런 가운데 미르가 스리랑카 한복판에서 하의 실종은 물론, 은밀한 19금 속옷 취향까지 거침없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스리랑카 여행 중 이끌리듯 한 옷가게에 들어갔고 주인에게 ‘스리랑카 스타일’을 외치며 추천을 부탁했다.

주인은 셔츠와 치마 모양의 현지 전통 의상인 ‘사라마’을 추천해줬고 편안한 핏에 만족감을 드러낸 미르는 이내 ”바지 벗어도 되겠다“라며 거침없이 하의를 탈의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아이돌이 바지 벗는 것 처음 봤다“며 당황해했다.

미르의 돌발 행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S/S 신상으로 입고 왔다”며 은밀한 19금 취향의 속옷까지 공개한 것.

특히 미르의 털털함을 넘은 ‘탈아이돌’급 행동들은 여행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가 스리랑카에서 어떤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지 본방송을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수상한 휴가’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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