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부산행’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부산행’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천만행 특급 열차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부산행’은 일일 관객 119만 5,35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531만 5,567명을 기록했다. 이는 사전 유료시사회 관객 수 56만5,614명을 포함한 수치다.

지난 20일 정식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은 역대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명량’이 가지고 있었던 기록을 경신한 것. 앞서 ‘부산행’은 정식 개봉 첫날 87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3일에는 하루 128만 명을 끌어 모으며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최단기간 400만 돌파에 이어 5일 만에 500만 고지까지 넘어서며, 1천만 관객을 달성은 시간 문제가 됐다.

‘부산행’의 뒤를 이어 ‘나우 유 씨 미 2’가 일일 관객 16만5,566명, 누적관객 수 271만7,17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과 ‘도리를 찾아서’가 각각 9만1,524명, 7만2,32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4위를 차지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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