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맹활약 속 손나은도 출격 완료… '신네기'로 반전 보여줄까?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이번엔 손나은이다.

연기돌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손나은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손나은이 현민(안재현) 바라기로 변신, 순애보 연기를 펼친다. 블링블링 모태여신 손나은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엔젤녀’ 비주얼이 벌써부터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 이하 ‘신네기’) 측은 23일 ‘엔젤녀’ 박혜지로 변신한 손나은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공개된 스틸 속 손나은은 직접 디자인한 듯한 스케치 노트를 들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극 중 손나은이 연기하는 박혜지는 촉망받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으로 몇 날 며칠 발품을 팔아가며 원하는 원단을 꼭 공수해내고, 한 번 작업을 시작하면 밤낮없이 몰두하는 열정적인 캐릭터다.

특히 박혜지는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빼어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까지 모든 것을 가진 그야말로 여자들의 워너비이지만 아직 사랑만은 갖지 못한 인물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강현민을 짝사랑하는 자나 깨나 강현민만 생각하는 ‘현민 바라기’다. “현민이를 내 남자로 만들거야!”라는 개인 포스터 속 당찬 포부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손나은은 특유의 러블리한 비주얼과 상큼한 매력으로 중무장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면서도, 때로는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해 지켜주고 싶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남성 팬들은 물론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손나은이 연기하는 박혜지는 ‘하드캐리 乙’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과 상반되는 매력을 소유한 자체발광 캐릭터”라면서 “박혜지의 매력을 200% 끌어올릴 손나은의 연기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