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치열해진 금요일 밤 경쟁 속에 ‘정글의 법칙’이 홀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청률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는 11.8%(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금요 예능 프로그램 1위의 왕좌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어서옵쇼’는 3.0%를, MBC ‘듀엣가요제’는 6.4%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선발대 멤버들의 극과 극 분리 생존이 전파를 탔다. 각자 선택한 카드의 운명에 따라 김병만·허경환·김영광은 지옥섬으로, 홍석천·윤박·소녀시대 유리·아스트로 차은우는 천국섬으로 향했다.

홍석천은 엉뚱한 윤박에 핀잔을 주며 “윤박과 함께면 천국도 지옥”이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실제로는 김병만이 없는 곳이 지옥이었다. 병만족장 휘하에 놓인 지옥섬에서는 갓 잡은 물고기로 즉석 회 파티가 벌어졌지만, 병만족장이 없는 천국섬에서는 불 피우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었다.

우왕좌왕하던 이들은 결국 족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 윤박을 족장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윤박은 여전히 침착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깐족장’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박과 초보들의 코코넛 크랩 사냥은 순간 시청률 16.5%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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