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더원, 고영빈 / 사진제공=태양씨앤엘
더원, 고영빈 / 사진제공=태양씨앤엘
가수 더원과 래퍼 고영빈이 만났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더원의 소속사 태양씨앤엘은 래퍼 고영빈(활동명 Mr. Boombox)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개그맨 출신 정종철과 함께 비트파이터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인 고영빈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으며 최근 MBC ‘능력자들’·JTBC ‘힙합의 민족’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 비트박스 배틀 챔피언으로 비트박스는 물론 랩과 노래도 강점”이라며 고영빈의 활동에 자신감을 보였다. 더해 더원은 “엔터 사업부의 프로듀서로서 가능성 있는 후배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고, 음악적 변신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원은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오는 8월 2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10월 1일 수원, 7일 대전을 거쳐 같은 달 29일 대구로 이어지는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특히 더원의 이번 콘서트 ‘Dramatic Love’에는 비트박스 고영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더원과의 콜라보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원 소속사 태양씨앤엘은 최근 다이아몬드원을 인수하고 콘텐츠 사업과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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