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에픽하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픽하이가 2016년 콘서트에 대해 설명했다.

에픽하이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투컷은 “지난해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소품을 비롯해서 영상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무엇보다 영상이 화려하다. 테마를 발표할 때마다 마치 영화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파격적인 장면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테마에 맞게 분장을 하는데, 어떤 것은 벌칙 수준이다. 올해는 더 파격적”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그는 또 “콘서트 안에서 영화와 뮤지컬, 개그 공연도 느낄 수 있다. 관객들을 위해 최대한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에픽하이는 이번 공연을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느와르’ 등 총 6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이는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공연 직접 콘셉트를 확정 짓는다. 13년간 쌓아온 세 멤버의 끈끈한 팀워크 덕분에 가능한 시도이다.

오는 22일부터 24일, 29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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