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옥중화’ 이병훈 감독 / 사진제공=MBC
‘옥중화’ 이병훈 감독 / 사진제공=MBC
이병훈 감독이 공들였던 액션 신이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병훈 감독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옥중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옥녀가 체탐인으로 활약했던 것은 옥녀가 박태수(전광렬)이란 인물과 성지헌(최태준), 문정왕후(김미숙)와 관계를 맺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라며 “옥녀가 남성적인 매력과 액션을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감독은 “체탐인이 6~7회 나왔는데, 그때 옥녀가 굉장히 멋있다는 찬사가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찬사가 없더라”며 “6~7회에 시청률이 더 떨어져 작가와 내가 고민을 많이 했다. 옥녀의 무술을 멋있게 하려고 ‘육룡이 나르샤’ 무술 감독 미리 불러서 연습을 시켰는데 관심을 못 받아서 속상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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