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룹 빅뱅 /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일본 도쿄돔 공연을 담은 DVD와 블루레이가 각각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에 걸쳐 개최한 빅뱅의 일본 돔 투어의 도쿄돔 공연을 담은 이번 DVD와 블루레이는 20일에 발매, 오리콘 데일리 종합 DVD랭킹·Blu-ray랭킹 2부문에서 첫날 1위에 올랐다.

이번 DVD와 블루레이는 LIVE 본편(약170분)과 리허설로부터 투어 파이널까지 멤버 인터뷰를 풍성하게 담은 투어 다큐멘터리 영상 ‘DOCUMENTARY OF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약 86분)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일본에서 개봉한 다큐 영화 ‘빅뱅 메이드(BIGBANG MADE)’가 개봉 3주째를 맞은 상황에서 오히려 상영관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등 다큐멘터리로써는 이례적인 롱런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빅뱅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 총 16만 5,000여 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빅뱅의 첫 일본 스타디움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이미 티켓이 완전히 매진됐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야외 퍼블릭 뷰잉 개최도 결정되었다.

퍼블릭 뷰잉은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의 바로 옆에 위치한 킨쵸 스타디움에서 3일간 생중계로 이루어진다.

이후 빅뱅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관하는 전시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과 8월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등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난다.

8월 27일에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며 550만 이상의 음악팬들을 매료시킨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중 하나인 ‘a-nation stadium fes. powered by Dtv’의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공연에 3년 연속 헤드 라이너로 출연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