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한수연 / 사진제공=TS 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수연 / 사진제공=TS 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수연이 박보검의 새엄마가 된다.

한수연이 최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는 악녀 중전 역을 맡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는 궁중 로맨스로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으로 나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수연은 극 중 세자 역을 맡은 박보검과 고작 다섯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에 낙점되어 독기와 오기로 뭉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수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교태 넘치는 악녀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극대화할 중전 한수연과 오는 8월 방송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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