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 사진제공=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뽀로로’ 망토를 쓰고 웃음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측은 20일 김희애가 뽀로로 망토를 쓰고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애는 극중 SBC 방송사의 드라마 1팀장인 강민주 역을 맡았다. 민주는 드라마 촬영장소를 찾던 중 물에 빠지고, 이 모습을 상대역을 고상식(지진희)에게 들키면서 뽀로로 망토를 건네 받게 되었던 것.

극중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황당해 하는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실제로 촬영당시 김희애는 캐릭터 망토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김희애씨가 극중 드라마PD인만큼 촬영장소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곳들을 찾아가고, 심지어 의도치 않은 경험도 하게 된다”라며 “지진희씨와 티격태격 인연을 맺으면서 뽀로로 망토를 쓰게된 에피소드처럼 톡톡 튀는 재미도 많이 선사할 테니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사랑’은 그동안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상류사회’의 최영훈 감독와 드라마 ’응급남녀‘, ‘미스터 백’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희애와 지진희 뿐만 아니라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문희경, 성지루, 이형철, 서정연, 정수영,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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