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SBS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의 유별난 청소법이 공개됐다.

2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허지웅이 ‘청소 성애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허지웅은 청소를 위해 과산화수소까지 동원하는 등 충격의 6단계 청소법을 선보였다.

허지웅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청소부터 시작해 ‘미운우리새끼’의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찍찍이로 먼지 제거를 시작, 진공청소기-소형 진공청소기-서재 피규어 청소-먼지 털기에 이어 급기야 과산화수소를 꺼내 들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허지웅의 어머니는 “병적이네요, 병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평소 결벽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서장훈 역시 “난 게임도 안 되는데?”라며 허지웅의 청소 사랑을 인정했다는 후문.

허지웅은 자신의 차에 스태프들이 테이프로 카메라를 붙이자 자국이 남을까 걱정하거나, 테이프를 이용해 깨알같이 먼지를 제거하기까지, 계속해서 청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허지웅의 평소 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라면서 “이와 함께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허지웅 모자의 애틋한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미운우리새끼’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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