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공다임이 드디어 이훈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해인(공다임)은 김상호(이훈) 본부장 사무실 책장에서 ‘금방석’이라는 이름의 고등학교 졸업 문고를 보게 된다.

마침 사무실에 들어온 상호는 이를 보고 차갑게 소리를 치고, 상호를 찾아온 선영은 충격을 받은 해인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가 “본부장님은 ‘금방석’이라는 과거 이름에 콤플렉스가 있으니 아는 척하지 말아라”고 차분하게 타이른다. 금방석이 김상호 본부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해인은 회사 복도에서 쓰러지고, 청소를 하던 한솔모(오지영)가 해인을 발견해 의무실로 데려간다.

한솔모를 통해 해인이 회사에서 까다로운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로 기절을 했다는 말을 전달받은 은희(김지영)는 해인에게 줄 영양제를 사서 퇴근한다. 해인은 은희를 보자마자 “내 아빠 이름이 금방석이야?”라고 묻는다. 은희는 주저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과거 금방석이 비 오는 날 임신한 자신을 어떻게 내쳤는지 지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해인은 모질게 은희를 버린 금방석을 떠올리며 “나 다신 아빠 타령 안 할 거다” 라며 은희를 껴안고 서럽게 목놓아 운다.

자신을 괴롭히던 상사, 김상호 본부장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인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