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
‘뷰티풀 마인드’ 공형진이 인간적인 면모를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9회에서는 노승찬(공형진)이 계진성(박소담)을 강력계 형사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력계 형사들은 계진성을 ‘개진상’이라고 부르며 노승찬에게 불만을 표출, 반기를 들었다. 하지만 노승찬은 계진성을 감쌌고, 무뚝뚝하지만 믿음직한 강력 2팀 반장 노 형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노승찬은 계진성에게 현성병원 재수사는 나중 일이고 강력계 형사가 되는 것이 먼저라며 계진성과 첫 사건 현장으로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은방에는 현성병원 자해 환자 이상준이 있었다. 노 형사는 현장에서도 여유 있는 노련미를 발휘, 범인을 체포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공형진이 박소담을 대하는 모습은 강력계 형사다운 거친 모습과 대비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폭발하는 모습으로 강력계 형사임을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공형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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