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자친구/사진제공=쏘스뮤직
여자친구/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는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된 행보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첫 정규음반 ‘LOL’을 발표했다. 첫 컴백 무대로 KBS 라디오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을 택했다. 이 방송에서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MBC FM4U ‘박지윤의 FM 데이트’,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각 방송사의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에 매일 출연하며 청취자들을 만났다.

유독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는 여자친구의 이번 콘셉트인 ‘레트로걸’이 그 배경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첫사랑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향수와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의상과 분위기를 앞세웠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 역시 소녀들의 순수한 사랑을 다룬 노래로, 10대에게는 공감을 얻고 30대 이상에게는 향수를 선물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자친구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채워주는 매개체인 라디오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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