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오마이걸 승희 / 사진제공=더블유엠 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승희 / 사진제공=더블유엠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걸스피릿’ 출연 소감을 전했다.

JTBC 신규 예능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주목받지 못 했던 걸그룹 보컬 12명이 자신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기 위해 치열한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마이걸 리드 보컬 승희는 12명의 걸그룹 보컬들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를 통해서 승희는 “우선 ‘걸스피릿’이라 멋진 프로그램에 오마이걸이 참여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 오마이걸이 곧 저를 말하고, 제가 곧 오마이걸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매 무대를 열심히 준비를 해서 서로 소통하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다 함께 파이팅 하여 좋은 무대 꾸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승희는 “이번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저 스스로를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특별한 기회인 만큼, 놓치지 않고 오마이걸을 모르셨던 분들께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승희는 11세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신동으로 불렸다. 이어 12세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15세에는 Mnet ‘슈퍼스타K2’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주목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9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오마이걸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지며 ‘걸스피릿’의 12명의 보컬들 중 승희의 출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승희가 속한 오마이걸은 8월 초 앨범 ‘썸머 스페셜(SUMMER SPECIAL)’로 컴백할 예정이다. 현재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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