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부산행’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NEWㅎ
영화 ‘부산행’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NEWㅎ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전대미문의 예매 기록 경신에 나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오후 1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 89,079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60.9%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2일 전 최종 기준으로 ‘명량’의 62,502명과 ‘검사외전’의 66,626명을 훌쩍 뛰어넘는 예매량이다. 또한, ‘베테랑’(20,644명), ‘암살’(33,413명)의 기록보다는 두 배가 넘는다.

이로써 ‘부산행’은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사전 예매량 기록을 깰 뿐만 아니라 2016년 한국 영화 사전 예매 최고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더불어 ‘부산행’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외 대한민국 3대 멀티플렉스에서도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스24와 진행한 슈퍼 특가 예매는 700장이 모두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3일간 진행된 사전 유료 시사에서 주말 좌석 점유율이 평균 95%라는 좌석 점유율을 세웠다. 특히, 주요 극장은 모두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 입소문과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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