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배우 류승수가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막시무스와 친구라고 주장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 모로코 편에서는 남자들의 로망인 바이크 여행을 위해 떠난 18년 지기 절친, ‘류조 형제’ 류승수, 조동혁의 두 번째 바이킹 스토리가 그려진다.

바이크를 타고 한창 달리던 중 두 사람은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막시무스가 검투 경기를 벌었던 장소의 배경이 된 마을 아이트벤하두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멋진 풍경에 취해 사진을 찍다가도 이 장소가 영화에 나왔던 곳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또 한 번 감탄했다. 이에 류승수는 “우리는 지금 막시무스를 만나러 가는 거야. 마이 프렌드 막시무스”라며 그와 친구임을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류승수는 지나가던 길에서 만난 모로코 현지인에게 다짜고짜 “난 친구를 원한다. 내 친구 어디 있냐?”라고 물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친구 막시무스를 찾는데 나섰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이들이 이토록 애타게 친구 막시무스를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이들은 모로코 한 가운데서 막시무스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트벤하두의 한 가정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두 남자의 인기 투표가 벌어졌다. 이에 모로코 모녀가 두 사람 중 마음에 드는 한 명을 선택했고 결과를 들은 류승수는 20년 치 설움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으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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