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성훈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성훈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성훈이 시청자들의 잠들어있는 연애세포를 깨우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정하나, 연출 김정규) 44회에서 성훈(김상민)은 ‘3단 멜로 폭격’으로 여심을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상민은 연태(신혜선)의 동네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쓰러졌고, 포장마차 주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연태의 가족들이 만취한 상민을 데려와 거실에서 재웠다. 이에 잠결에 눈을 뜬 상민은 자신의 옆에서 잠들어버린 연태를 꿈만 같다는 듯 그윽하게 쳐다보며 아련함을 더했다.

특히 연태를 쳐다보는 상민의 눈빛에는 달달함은 물론 남자다움까지 담겨있어 여심을 더욱 설레게 했다. 연태의 머리카락을 가만히 쓸어 넘겨주고 팔베개를 해주는 자상함, 잠결에도 연태를 꼭 안주는 든든함은 보는 이들 모두 설레게 만들었다.

이처럼 성훈은 꾸준한 구애부터 본격 연애, 헤어짐과 다시 만남 등 굴곡진 로맨스 전개 속에서 안정적이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으로 코미디와 멜로를 오가는 열연을 펼치고 있기에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런 캐릭터 김상민이 탄생될 수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로코킹’으로 활약 중인 성훈이 또 어떤 매력으로 안방 여심을 한없이 끌어당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또한 ‘연상커플’의 러브라인을 가속화시킬 김상민 캐릭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구현해낼 성훈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상민의 만취 해프닝으로 인해 연태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성훈이 출연하는 KBS2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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