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수상한 휴가’ 류승수와 조동혁이 라면 먹방을 예고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모로코로 바이크 여행을 떠난 절친, 류승수와 조동혁의 두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여행 도중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하나 때문에 언쟁까지 벌이며 폭풍 같은 흡입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류승수와 조동혁은 라면을 향한 무한 찬사를 쏟아냈다. 조동혁은 “침으로 물 한 컵은 마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좀 더 끓이자는 류승수의 말에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며 언성을 높였다.

익힌 면을 선호하는 류승수와 꼬들꼬들한 면을 선호하는 조동혁의 언쟁은 오래가지 않았다. 보는 이들까지 감탄케 할 두 남자의 먹방이 펼쳐졌기 때문.

또한 류승수는 라면에 얽힌 가슴 짠한 과거의 사연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라면은 나의 친구”라고 밝힌 류승수는 과거 매일 라면을 먹었지만 지금까지도 질리기는커녕 너무나 좋아하는 소울 푸드라고 전했다. 그가 이토록 라면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한 휴가’를 통해 모로코로 떠난 류승수와 조동혁은 20년 전 연기 스승과 제자로 만나 절친이 된 특별한 인연으로 찰떡같은 케미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바이크라는 같은 취미를 계기로 1000km에 달하는 이번 모로코 바이크 여행을 계획하게 된 두 사람의 순탄찮은 여행기는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수상한 휴가’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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