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미녀 공심이’ /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SBS ‘미녀 공심이’ /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위기를 넘어 꽃길을 걷기로 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9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은 자신이 석준표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진 공심(민아)에 진심을 고백했다.

안단태는 고민 끝에 야근 중이던 공심에 전화했다. 단태는 “내가 석준표로 바뀐다고 해도 공심 씨한테는 계속 안단태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그는 “땅에 떨어진 건 3초 안에 주워 먹고, 느끼한 윙크도 계속할 거다. 계속 공심 씨만 좋아할 거다. 너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만났지만, 공심은 차에 칠 위기에 놓였다. 이에 단태는 달려와 공심을 구했고, 과거 상황이 오버랩되며 어린 시절 납치를 당했던 상황과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기억하게 됐다. 공심은 눈물을 흘리는 단태의 손을 잡아줬다.

두 사람은 단태의 방에서 끌어안고 누워 다정한 말을 주고받으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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