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마녀보감’ / 사진=JTBC ‘마녀보감’ 방송 화면 캡처
JTBC ‘마녀보감’ / 사진=JTBC ‘마녀보감’ 방송 화면 캡처
‘마녀보감’ 도희가 이이경에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최종회에서는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순득(도희)과 요광(이이경)이 로맨스를 예고했다.

앞서 최현서(이성재)에 의해 칼에 찔린 요광에, 순득이 찾아왔다. 자상에 좋은 약재를 가져온 순득은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 하고 “내 약이다. 주려고 가져온 거 아니다”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후 허준은 순득에 “너 도사님 좋아하냐”고 물었고, 순득은 “내가 미쳤냐. 나는 몸도 마음도 깨끗한 남자를 좋아한다. 절대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거짓말을 했다. 이어 “누구한테 짐이 되는 건 딱 질색이다”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순득은 계속 요광의 모습을 떠올렸고, 스스로 “왜 그 그지발싸개를 떠올리냐”며 스스로를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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