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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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리그’가 1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뜨거웠던 KBO리그 대결 만큼이나 케이블 스포츠 채널들 간의 시청률 경쟁도 치열했다.

올 시즌 KBO리그 상반기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MBC스포츠플러스가 1.248%(AGB닐슨 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경쟁 채널인 SBS스포츠(1.084%)와 KBS N 스포츠(1.06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MBC스포츠플러스는 ‘2016 KBO리그’ 시즌 개막 이후 중계 시청률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 달성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허구연, 이종범, 박재홍, 정민철, 김선우 양준혁 등 스타 해설군단의 활약과 한명재, 정병문, 정용검 캐스터의 전문적이고 신뢰가는 진행 능력을 시청률 압승의 비결로 꼽는다.

여기에 올시즌 새롭게 도입한 MBC스포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중계 기술인 ‘피칭캠 3.0 솔루션’과 올 시즌 새롭게 자체 개발에 성공한 라이브 스트라이크존 시스템 ‘M.Zone 1.0’ 등 ‘11년 연속 시청률 1위’에 빛나는 중계 기술의 노하우가 더해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믿고 보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깔끔한 진행과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야구여신 김선신, 배지현, 박지영 아나운서의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의 활약이 더해졌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16일오후 4시부터 번트왕을 가리는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KBO리그 최대 축제인 KBO리그 올스타전을 생중계한다. 올스타전이 끝난 뒤에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베이스볼 투나잇 올스타전 특집’을 생방송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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