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아버지와 나’ 윤박 부자 / 사진=tvN ‘아버지와 나’ 캡처
‘아버지와 나’ 윤박 부자 / 사진=tvN ‘아버지와 나’ 캡처
‘아버지와 나’ 윤박 부자가 유쾌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윤박과 아버지의 스위스 여행기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윤박은 첫 등장부터 친구처럼 살갑게 아버지를 대해, 장남은 무뚝뚝할 것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깨버렸다.

기내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을 손수 아버지의 입에 넣어드리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어릴 때 아버지가 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으니 이제 제가 아버지 사진을 찍어드리고 싶다”고 깊은 속내를 고백하며 여행 내내 카메라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이날 방송분에서 가장 빛을 발한 건 윤박 부자의 부전자전 긍정 성격이었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윤박에게는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코인락커를 찾으려 1시간 동안 헤매고 수동 엘레베이터의 문을 열 줄 몰라 당황했다.

거리 관광 중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오히려 사람 없는 게 좋아”라며 미소 짓는 등 매순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아버지 역시 윤박의 작은 실수는 그저 웃어 넘기는 등 매사에 소탈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부전자전 긍정부자’의 매력을 보여줬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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