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서태지/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태지/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가 공개석상에 선다. ‘신비주의’의 대명사인 그가 뮤지컬 ‘페스트’의 VIP 관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포토월에도 설 계획이다.

14일 ‘페스트’ 측은 “서태지가 오는 27일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페스트’의 VIP DAY 행사에 참석한다. 포토콜 역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태지가 공개석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8월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1년 만이다. 좀처럼 공개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에 이번 행사에 팬들은 물론, 언론의 관심도 높은 상태다.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서태지는 자신의 음악으로 만드는 이번 작품에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하고, 출연자와 스태프들을 위해 연습실로 삼계탕을 보내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페스트’는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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