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위기에 빠진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상호(이훈)이 자료를 도둑질하다가 들킬 위기에 처한다.

상호는 과거 자신의 비리 행각을 덮기 위해 백년사 TFT팀에 보관되어 있는 자료를 몰래 훔친다. 다음날 해인(공다임)은 책상에 있던 자료 묶음이 송두리째 사라진 걸 보고 당황해한다. 전날 밤부터 새벽 6시까지 CCTV 시스템 점검 시간이었던 터라 경위를 알아볼 방법도 없는 상황. 상호는 해인을 불러서 자료를 잃어버린 책임을 묻고 당장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꾸짖는다.

과거 석연치 않은 사건과 관련된 자료가 자꾸 사라진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나 회장(박근형)은 비서에게 뒷조사를 시킨다. 그리고 나 회장은 해인과 정훈(민찬기)에게만 비밀리에 회장 개인 자료실을 공개하고 백년사를 위해 자료실을 활용하라고 주문한다. 나 회장의 비서는 TFT 자료실에 설치해 두었던 비밀 CCTV 화면 분석한 결과, 자료를 훔친 사람은 ‘김상호 본부장’이라고 나 회장에게 알려준다. 사위인 김상호를 늘 미덥지 못하게 생각했던 나 회장은 대체 무슨 꿍꿍이로 그런 짓을 했는지 불안해한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해인은 상호의 사무실에서 본 ‘금방석’ 이름의 서울대학교 논문이 자꾸 눈에 밟힌다. 궁금해하던 해인은 은희(김지영)에게 예전 ‘금방석’이라는 서울대생이 하숙했던 걸 기억하냐고 질문한다. ‘금방석’이라는 이름이 해인 입에서 나오자 은희는 잡고 있던 컵을 손에서 떨어뜨리며 깜짝 놀란다.

해인의 친부 찾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해가는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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