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 특별 출연한 이준호, 이유비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 특별 출연한 이준호, 이유비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함부로 애틋하게’를 위해 ‘절친’들이 나선다.

그룹 2PM 이준호와 배우 이유비가 KBS2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 특별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방송될 4회 분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한밤중 몰래 밀회에 나서는 톱스타 커플을 연기, 실명 그대로 이준호와 이유비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노을(배수지)가 신준영(김우빈)과 다시 한 번 엮이게 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준호와 이유비의 특별 출연은 김우빈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스물’에서 각각 김우빈의 친구와 친구 동생 역할로 친분을 맺었던 터. 영화를 찍으면서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김우빈의 특별 출연 부탁을 받자마자 흔쾌히 출연 의사를 전하는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김우빈은 자신의 촬영 스케줄이 없는데도 불구, 절친 이준호와 이유비를 위해 현장에 직접 나와 격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당일 생일을 맞은 이준호를 위해 특별히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던 것. 김우빈과 이유비는 이준호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며 생일 축하 이벤트를 안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준호와 이유비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깜짝 선물을 안기게 됐다. 다정한 절친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현장 분위기도 웃음이 가득했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촬영에 흔쾌히 응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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