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탁재훈 / 사진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 탁재훈 / 사진제공=JTBC
‘악마의 입담’으로 잘 알려진 탁재훈과 ‘예능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서로 폭풍 디스전을 펼쳤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87회에서는 탁재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셰프들이 요리대결을 펼쳤다. 탁재훈은 입만 열었다 하면 웃음을 터뜨리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악마의 입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그의 입담에 모든 이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탁재훈은 평소 친분이 깊은 안정환을 향해 “운동선수가 예능인이 될 수 있지만, 예능인은 운동선수가 될 순 없다”며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에서 그냥 끝냈으면 좋겠다”라고 기습 디스를 했다. 하지만 MC 안정환도 탁재훈의 공격에 기죽지 않고 “(녹화하는) 11시간 동안 물어뜯어 드릴까요?”라고 장난스레 경고해 폭풍 디스전의 서막을 알렸다.

탁재훈의 냉장고를 살펴보던 안정환은 “원래 사고치고 오면 부모님이 잘해줘요”라며 맞디스를 펼쳐 탁재훈을 당황하게 하는 등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폭소가 끊이질 않았다.

탁재훈과 안정환의 불꽃 튀는 디스전은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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