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해양구조대' 박하나, "아이돌 시절 음이탈 트라우마"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복면가왕’ 해양구조대로 출연한 배우 박하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복면가왕’ 배우 박하나가 반전의 가창력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해양구조대와 산토리니가 박빙의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판정단 투표 결과 한 표 차이로 산토리니에 패배한 해양구조대의 정체는 배우 박하나였다.

MBC ‘압구정 백야’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던 박하나는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드러운 목소리와 발랄한 안무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무대 공포증이 심한데 1절을 음이탈 없이 불렀다는 것만으로 울컥했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퍼니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라이브 무대에서 했던 실수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이후 “굉장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숨기지 않고 노래를 더 열심히 배워서 잘하는 걸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