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38사기동대’ 화면 캡처 / 사진=OCN 제공
’38사기동대’ 화면 캡처 / 사진=OCN 제공
서인국이 OCN 개국 최고 시청률의 남자가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OCN ’38 사기동대’가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4.7%(닐슨코리아,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방송 4회 만에 평균 3.5%, 최고 4.2%의 시청률로 종영 시 4.3%의 최고 시정률을 기록한 ‘나쁜 녀석들’을 단숨에 따라잡더니 8회 만에 개국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것.

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뿐만 아니라 서인국의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에 따른 압도적인 연기의 힘이라는 평가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8화 속 단연 최고의 장면은 서인국의 역대급 연설 장면이었다. 극중 500억대 사기판을 새로 벌인 양정도(서인국)가 선보인 다단계 회사 대표 조희준(서인국)의 압도적 연설 중 화제를 모은 “부자” 선창은 서인국의 애드리브로 탄생해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손 꼽히고 있다.

서인국은 첫 화부터 화려한 사기술로 시청자들을 홀리고, 이어 자유자재 연기 변신으로 반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매화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역대급 연기로 시청자들을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아직 16부의 절반인 8부까지 보여준 상황에 개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38 사기동대’가 시청률의 사나이 서인국의 힘을 얻어 얼마나 더 많은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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